- - 까치울이라는 전원의 풍경 속 서정을 너무나 잘 담아냈다
최숙미 수필가는 두 번째 수필집 <까치울역입니다>를 발간했다 쉼을 갈구하는 이들의 건조한 표정에 미소가 번지도록 눈설지 않고 혀에 걸리지 않는 수필집이다 저자는 누구보다도 폭발적인 창작 활동을 하고있는 중부권 베스트 작가다 그의 글은 재치와 유머거 빛나는데 산문가적 감수성의 섬세한 공명에도 주의를 기울인 까닭이다 저자는 참신하게 반짝이는 활어 디자이너인 동시에 수필의 조각가임에 틀림이 없다 푸른 깃발을 꽂고자 하는 저항정신이 번뜩이고 어떤 사물에 심취하는 모습은 수필가적 기치가 넘친다 또한 독특한 미적 울림을 이끌어내는 힘은 아무나 흉내내기 어렵다 7호선 까치울역은 저자가 살고있은 한갓진 곳의 전철역 이름이다 수필 제목으로 쓰게 된 까치울이라는 전원의 풍경 속 서정을 너무나 잘 담아낸 것이다 까치울역은 부천시와 서울시를 잇은 가교 역할을 한다 그 역을 오고가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언제나 밝고 인정이 흐르며 평화로워 보인다 이 책 속에 감지되는 감성적인 유혹이 곳곳에 빛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미적 울림을 이끌어 내는 힘이 휴머니즘적 삶의 진정성에서 이 수필의 힘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하겠다
이 <까치울역입니다> 수필집 판매 대금은 전액 탄자니아 선교 후원금으로 쓰여진다
전국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 중
저자: 최숙미
출신: 경남 고성
2010년 에세이 문예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부천문인협회 회원
수상경력: 풀꽃수필문학상, 한국에세이문학상, 에세이문예작가상
첫 수필집으로 "칼 가는 남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