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경필경기도지사, 새누리 탈당선언 새 정치 새 시대 열겠다 - 김성태의원도 동반탕당 공동 기자회견 김한구
  • 기사등록 2016-11-22 21:16:58
기사수정

남경필 도지사와 비박계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탈당을 공식 선언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했다.


최순실 사태 이후 새누리당을  첫 탈당한 남경필 지사와 김용태의원은 22일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함께 이 자리에 섰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남 지사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정당다움을 잃어 버렸다며  새누리당으로는 자유와 나눔, 배려의 가치 그리고 미래비전을 담아낼 수 없다면서,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자 한다며 그 자리에 정당다운 정당,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갈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남 지사는 헌법의 가치를 파괴하고 실정법을 위반해 가며 사익을 탐하는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최고의 권위를 위임받을 자격이 없다며  그런 대통령이라면, 국민은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한을 되찾아올 수밖에 없다고도 비판했다.


남지사는  특히 박 대통령을  구시대의 망령이라고 규정하면서, 잘못된 구시대의 망령을 떨쳐내고,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과 온전히 함께 하겠다며 시대와 가치 그리고 국가시스템의 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용태 의원은  공화국의 헌법은 유린되었고 국민의 믿음은 부서졌다며  헌법의 최종 수호자인 대통령이 민주주의 공적 기구를 사유화하고 자유시장경제를 파괴했다고 주장하며,박근혜 대통령과 친박 지도부를 향해  국민들은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공범이라고 한다,백번 맞는 말씀이다,그런데 고개를 빳빳이 들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기고만장한다며  벌인 죄도 기가 막히건만 시치미를 떼고 도리어 역정을 내는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에 국민들은 절망하고 있다, 파렴치의 극치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또 김용태 의원은 남경필 지사와함께  지금 새누리당을 나가 진정한 보수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진정한 보수의 중심을 세워 무엇보다도 먼저 헌정질서 복원의 로드맵을 작성하는 일에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353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러시아는 본격 침공 기간 동안 13만건에 가까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  기사 이미지 미국, 대북 ‘국가비상사태’ 연장…
  •  기사 이미지 말도등대 탐방 행사 안전성 논란 종결, 박경태 군산 시의원 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