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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 초․중․고 학생대표 대토론회 실시 김한구
  • 기사등록 2016-11-23 10: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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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은 22일 의정부교육지원청 제2회의실에서 초,중,고 학생자치대표 68명, 경기도학생참여위원 학생 6명 등 74명이 참여,의정부 초․중․고 학생자치협의회 대토론회를 실시했다.



윤창하 교육장은 이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의 세상은 자기 주도적 미래역량과 인간관계 소통능력이 중요하며, 학교를 대표하는 자치회장으로서 학생자치를 활성화하여 자율, 자치의 학교문화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당부 했다.



의정부 학생자치 대토론회는 의정부 관내 초․중․고 각 학교의 학생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 의사소통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를 도출하며 합의한 사항에 대하여 실천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로서 분임토론형태로, 초등학교 3, 중학교 2, 고등학교 2, 총7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미리 선정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전개한 후 분임장이 의견을 종합하여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토론주제는 초․중․고 학생대표 사전협의회를 통해 결정했다.

 


학교급별 토론주제로는, 초등은 안전한 학교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행복한 교실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동아리 활동을 어떤 방식으로 활성화시킬 것인가?로 정했고 중학교는 나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곳은 학교인가? 학원인가?,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은? 으로 정했으며 고등학교는 알파고 시대에 우리 학생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학생화장과 복장문제를 학생인권 문제와 관련지어 토론하기에 관한 내용으로 정하여 토론을 이끌었다.



또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제 7분임 학생들은 알파고 시대와 관련지어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이 준비해야 하는 다양한 능력 즉, 창의력, 공감능력, 미적감성, 자기주도학습력, 독서력 등을 기르자고 했고, 6분임에서는 학생들의 화장, 복장 문제를 인권문제와 결부시켜 다양한 각도에서 토론한 후 결국 학교 구성원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학교규정을 정해 지켜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결론을 스스로 짓기도 했다.


대토론회에 이은 2부 교육장과의 대화에서 윤창하 교육장은 예전에 비해,학생들의 토론 문화가 향상되고 학생들이 스스럼없이 교육장에게 질문하는 것을 보며 우리 의정부 학생자치의 앞날이 밝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많은 이야기들이 학교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않겠다고 밝혔다.



토론과정을 지켜본 학부모는 자신은 의정부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중학교 땐 전교 회장도 해본 경험이 있는 의정부지역 학부모지만, 당시 초,중,고 전체 대표가 모여 토론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는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정부교육에 반영할 만큼 세월이 많이 변했고, 학교가 그만큼 민주화가 돼있어 매우 바람직하고 기대된다고 흐믓해했다.



그리고 사회를 맡은 의정부지역 전체 학생자치협의회 대표 경민IT고 전채린 학생은 의정부지역 초,중,고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전체 자치 대표들이 힘을 모아 학교별 대토론회를 운영하고, 학교에 돌아가면 오늘 토론 결과를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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