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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캠페인 - 조기검진 중요성 강조, 감염인에 대한 인식 변화 촉구 장병기
  • 기사등록 2016-11-30 19: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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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앞두고 지난 29일 ‘검사, 치료, 효과를 위한 90-90-90% 실천’이라는 주제로 목포역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에이즈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민, 학생,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광주‧전남지회 등 300여명은 에이즈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전시하고, 에이즈 예방 홍보 물티슈 및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또 에이즈 익명 무료검사를 통한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90-90-90%란 ‘에이즈 감염인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인지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감염인의 90%가 치료를 받아, 90% 치료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내용으로,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2030년까지 에이즈를 종식시키기 위해 지정한 슬로건이다.


에이즈에 감염되면 감기 몸살처럼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므로 감염여부를 쉽게 알 수 없다. 때문에 의심되면 조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감염인도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평소처럼 생활이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등으로 감염되며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며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에이즈를 우리와 가까운 이웃의 문제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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