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택견회(회장 김상훈)가 12월 11일(일) 대구 프린스호텔 별관 2층 리젠시홀에서 ‘제13회 대통령기전국택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택견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택견회(회장 서정율)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대한체육회 등록 선수가 출전하여 남자 초등부, 여자 초등부, 남자 중등부, 여자 중등부, 남자 고등부, 여자부, 남자부 등 7개 종별에 도, 개, 걸, 윷, 모, 막급 등 6개 체급별로 2분 3회전의 경기를 벌인다.
원시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발달시켜 왔던 택견은 발로 차거나 걸거나 혹은 상대가 찬 발을 잡아서 넘어뜨리면 이기고, 또한 발로 얼굴을 가격하면 승부가 결정되며, 아무런 보호 장구를 사용하지 않고 격렬하게 차고 때리지만 ‘는 지르기’라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타격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매우 안전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
대통령기대회 후에는 제1대 김상훈 회장의 취임식이 개최되며 새로 선임된 임원들의 위촉패 및 공로패 수여 등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회도 성대하게 개최된다.
대한택견회 김상훈 회장은 “회장의 직책을 맡으면서 민족 무예 택견의 발전된 미래를 열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며 택견의 발전을 위해서 택견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3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