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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 동료 오열속 故 김용관 경감 영결식 엄수 - 12. 12. 10:00 천안동남경찰서 서정에서 충남경찰청장(葬)으로 -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12-12 13: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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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충남경찰청장이 故 김용관 경감 영결식에서 특별승진 추서를 하고 있다.


통사고 처리 중 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직한 김용관 경감영결식이 12일 오전 10시 김재원 충남경찰청장과 료경찰, 유가족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동남경찰서 서정에서 충남경찰청장()으로 엄수되었다.

 

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력보고, 특별승진 추서, 훈장 공로장 헌정, 조사, 고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원 충남경찰청장은 조사를 통해당신은 1990년에 경찰에 투신하시어 범죄의 발생을 예방하며 동네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애환을 나누던 따뜻한 이웃 같은 경찰관이었다.면서삶의 마지막 순간조차도 차가운 바람과 어두운 교통사고 현장 속에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게 되었다.고 안타까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당신은 두 아이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아버지였으며 사랑하는 아내에게는 따뜻한 남편, 어머니께는 항상 효행을 다하는 든든한 자식이자 우리에게는 든든한 동지였다충남경찰의 진정한 혼이었던 당신을 우리 모두 잊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천동면파출소에서 함께 근무 오재혁 경사는 고별사에서누구보다 실하게 궂은일도 마다않고 근무해오셨는데 너무 슬프고 믿기지 않는다.” 항상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신 선배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고 흐느꼈다.

 

김용관 경감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이 헌정되었으며,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 김용관 경감은 지1128일 오전 610분경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동조치를 하던 중 30대 여성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두 차례 수술을 받는 등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9일 오전 안타깝게 영면했다.


김용관 경감1990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투신해 20137부터 천안동남경찰서 병천동면파출소 순찰2팀장으로 근무해왔으며, 유가족으로는 모친(80)과 부인(46), (25), 아들(22)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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