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 전북현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멜로디 선다운즈를 꺾고 ‘2016 FIFA 클럽월드컵’을 5위로 마무리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전했다.
전북은 14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5/6위 결정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즈를 4-1로 대파했다. 최종 순위는 5위다.
전북은 전반 18분 김보경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9분에는 울산으로의 이적이 결정된 이종호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1분에는 상대 자책골까지 터졌다. 전북은 전반전을 3-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도 전북의 리드는 계속됐다. 마멜로디 선다운즈는 후반 3분 페르시 타우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44분 김신욱이 코너킥 상황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결국 4-1 승리를 완성했다.
5위를 확정한 전북은 150만 달러(약 17억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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