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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겨울철 철새 대량 유입 따른 AI 차단 방역에 ‘총력’ 김문기
  • 기사등록 2017-01-06 2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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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전남 영암호에 머물던 철새가 기온 변화와 먹이를 찾아 고창 동림저수지나 정읍 고부천, 동진강 등지로 40만 마리가 북상해 1・2월 중 머무를 것으로 예상됨에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4일 고부면에서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소성과 영원, 정우, 이평 등지의 지역으로 확산된 이후 12월 29일 이후 지금까지 소강상태에 있으나 철새 이동에 따라 지난 5일 읍면동장 특별방역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차단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김용만 부시장은“우리시는 현재 AI가 소강상태지만 많은 철새 유입과 축산농가 밀집으로 언제든지 재발 할 수 있는 상황인만큼 철새 도래지 주변과 가금농가에 대한 출입금지와 함게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광역 방제기와 읍면동의 동력방제기를 동원하여 빈틈없이 소독하라”고 지시했다.

 

또한“방역에 누락될 수 있는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읍면동장 책임 하에 자가소비나 도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특히 설 명절이 가까워오는 만큼 귀성객과 택배 차량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시는 “정읍은 고부천과 동진강변에 넓은 농경지가 있어 철새들에게 적합한 먹이 활동과 휴식공간이다”며 “많은 철새들이 유입되는 요즘과 같은 시기는 AI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특별방역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AI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10개소와 이동통제초소 12개소를 설치, 600여명의 공무원이 철벽 차단 방역활동을 위해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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