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혜숙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신간 소개
  • 허문규 기자
  • 등록 2017-01-12 00:05:15
  • 수정 2017-01-12 06:56:18

기사수정
  • -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회원인 박혜숙 시인이 네 번째 시집을 발간했다
박혜숙 시인의 시집 신간 소개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회원인 박혜숙 시인의 제4시집 <문장 비늘의 얼룩> 출간 

시의 해설
색깔이 다르고 숨 쉬는 기관이 다른 시인의 시를 만나면 누구나 감동을 받게 된다. 물론 시인들은 제각각 언어를 다루는 연금술사다. 그러나 요즘처럼 텃밭만 가꾸는 시들이 범람하는 현실에 독자들은 권태감을 느낀지 오래다. 그만큼 새로운 사유의 깊이와 다양한 시어로 무장한 시인들이 드물다는 얘기다.

박혜숙 시인의 시를 읽다 보면 기존의 시의 풍토를 과감하게 거부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달리 말하면 시인은 시적 감성지도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 역동적인 시 세계를 펼쳐 나가면서도 내면에 깔려 있는 무의식조차 절제하고 다듬을 줄 아는 시인이다. 그래서인지 박혜숙 시인의 시들은 현실적인 시어와 내포적 시어들이 가끔씩 충돌하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 단단하다. 풍부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현실과 이상을 동시에 아우르며 자신만의 독특한 시적 공간을 확보해 나간다.

시인, 목사 박영봉

♥인쇄: 도서출판 책마루
♥판매금은 전액 예술인 복지에 쓰여집니다
♥경인지역 교보문고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입니다
덧붙이는 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