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이 7일 광주광역시 충무시설에서 개최된 ‘2017년도 광주ㆍ전남지역 통합방위회의’에서 2016년 통합방위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민·관·군 협조체제 확립은 물론 대테러, 대북제재 선박 검문검색 등 지난해 유관 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해양에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국민안전을 위한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도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이 됐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교육·훈련을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완벽한 통합방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