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방지 실무협의회 장면

보령시는 1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관련부서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의 효과적인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2017년 산불방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원춘 위원장(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총체적 산불 예방대책 강구, 초동진화에 대한 기관별 역할 수행과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 저탄소 녹생성장 달성과 산림복지를 실현하는데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특히, 등산객 증가와 강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1건, 4.5ha의 산림피해를 입었고, 봄철인 3~4월에 발생건수가 62%, 면적은 53%로 집중됨에 따라 다양한 정보 분석과 원인별·맞춤형 예방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의 공감대 형성에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소중한 산림자원과 시민의 생명 및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의 철저한 예방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소중한 자원인 산림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