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조도면 군도 등 확장·포장 안전기원제 (사진=진도군청)

진도군이 올해 총사업비 1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조도면 창유∼산행 노선 등을 확·포장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진도군은 조도면 창유∼산행 도로와 곤우 위험도로 선형개량공사에 8억1,300만 원을 들여 2개 노선(L=0.87km)에 대한 확장·포장 공사를 하기로 하고 주민·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14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또 10억여 원을 투입, 교량 상판 아스콘 포장과 교량 받침, 신축이음장치 교체 등 조도대교 보수·보강사업을 해 조도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조도대교 보수·보강사업은 총 사업비 44억 원이 소요되며, 올해 7월 말까지 1차 공사를 완료하고 도서종합개발사업(4차 계획)에 34억 원을 투입해 방수, 볼트 교체, 도장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선 6기 들어 진도군 조도면에는 ▲조도면 소재지 종합정비(70억 원) ▲창유항 건설(146억 원) ▲하조도∼나배도 연도교(290억 원) ▲서거차 에너지 자립섬(107억 원) ▲조도 전망의 섬(28억 원) 등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다양한 사업들이 조도면에서 시행되어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되지만,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지역 간 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