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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도시재생 거점 ‘신촌사랑방’ 16일 문 연다 - 도시재생 세미나, 주민회의, 소규모 그룹강좌 공간으로 활용 - 마을부엌, 돌봄육아, 방과후학교 등 지역공동체가 원하는 용도로 개방 - 공구도서관 갖추고 DIY공구, 집수리 관련 도서 무료 대여 김만석
  • 기사등록 2017-02-16 16: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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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신촌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구역 내 한 건물 공실(이화여대5길 15, 2층)에 ‘신촌사랑방’을 만들고 16일 오후 2시 개소식을 연다. 


앞서 구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이곳에 작업공간, 회의공간, 공구도서관 등을 만들었다. 


정식 개소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신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들이 목공 특강을 듣고 직접 책상, 의자, 책장 등을 제작했다. 


이화패션문화거리 중심에 있는 ‘신촌사랑방’은 신촌 도시재생관련 세미나, 주민회의와 공동체 활동, 도시재생 대학, 소규모 그룹강좌 등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된다. 


또 마을부엌, 돌봄육아, 방과후학교 등 지역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용도로도 활용된다. 


아울러 ‘공구도서관’을 갖추고 ‘집수리 DIY공구 45종 129점’과 ‘집수리 관련 도서 100여 권’을 비치한다. 이를 대학가 원룸밀집지역 거주 학생과 인근 지역 상인에게 무료로 대여해 준다. 


구는 관내 인테리어 협동조합과의 정기적인 협력을 통해 희망 주민에게 공구사용법, 가구제작법 등을 알려주고 집수리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촌도시재생 거점공간 역할을 할 ‘신촌사랑방’ 운영을 위해, ‘신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돼 ‘운영기획단’을 구성한다. 


‘신촌사랑방’은 단지 사무실이나 회의실 등 폐쇄적 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을 지양하고 관 주도 운영 방식에서도 탈피한다. 


이곳을 중심으로 주민협의체 위원, 전문가, 지역활동가, 상인, 청년 등 다양한 구성원을 아우르는 민관 거버넌스의 참여를 통해 ‘신촌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계획수립 단계부터 추진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사랑방을 통해 지역 도시재생 과제 발굴부터 사업 시행에 이르는 과정에 효율성과 합리성, 공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6일 개소식에는 신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 인근 상인과 주민, 구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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