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최근 대형사업장에서 공사 중 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보령지역 대형사업장 1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방 대책은 많은 인명 피해(사망 4, 부상 47)가 발생한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메타폴리스 복합건물 화재를 계기로, 대형 사업장의 자율 소방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정기적인 소방안전점검, 용접(용단) 작업장에 특별 안전대책 강구, 종사자 등 자체 훈련 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어 추진됐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1급 대상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진압 및 인명피해 방지 대책 마련,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및 소방시설 자체점검 성실 이행 확인, 공사 중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단속,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작업 시 대응 방안 강구,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관계자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김현묵 보령소방서장은 지난 21일 코리아휠 공장 등 대형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확인과 화재예방 지도 등을 실시했으며, 또한 23일에는 대형사업장 소방안전 관리자 13명을 소집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 사업장은 화재 시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며 “건축 관련 부서 및 사업장 관계자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사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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