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누리카드’를 오는 28일부터 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세 이상·201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등 문화소외계층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사업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7년 전남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예산은 총 56억7,400만원으로 전년대비 약 21% 증가했으며, 카드발급 지원금액도 2016년 1인당 연간 5만원에서 올해는 6만원으로 상향됐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개인당 1매이며, 세대 대표 명의 카드(1매)로 최대 7매(42만원)까지 합산하여 발급도 가능하다.
발급신청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kr)를 이용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음반 및 도서구입과 공연,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철도·항공·고속버스·여객선 이용은 물론 올해부터는 체육용품점까지 가맹점이 확대되면서 스포츠를 직접 즐기기 위해 이용할 수도 있다.
카드 이용기간은 카드 발급일 부터 12월 31일까지 이며, 기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문화누리카드를 지참하여 가까운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올해 지원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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