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해양특수구조대, 표면공급방식 잠수 합동훈련

서해 해양특수구조대는 23일 서해 해양특수구조대 수중훈련장에서 해군 제3함대 구조 작전대와 특수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표면공급방식(SSDS) 합동훈련을 했다.

오늘 훈련은 서해 해양특수구조대 11명과 제3함대 구조작전대 8명 등 총 19명이 참가해 서해 해역의 지역적 특수성에 대한 적응훈련과 수중 구조기술 공유를 통한 상호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것이다.

훈련은 수중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바지나 선박에서 언브리컬(공기호스)을 통해 시간제한 없이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표면 공급식 잠수장비(SSDS)'를 이용한 합동 잠수 훈련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 SSDS장비를 이용, 잠수 및 비상절차 숙달 △ 임무별 절차 및 감독관 잠수 진행 숙달 △ 대형해양사고 대비 합동훈련을 통한 팀워크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서해 해양특수구조대 박광호 대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해경과 해군의 수중 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구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