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금정산 산책로 먼지털이개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음벽을 설치한다. 

금정산 산책로는 장릉산 산책로와 이어져 있어 많은 시민이 즐겨찾는 산책 코스로, 김포시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하여 2013년에 흙먼지털이개를 설치했다. 하지만 흙먼지털이개가 작동하며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하여 주변 승가대학교 수련관에 불편이 발생해 이를 방지하고자 소음차단막을 설치한다고 23일 전했다.

또한 기존 먼지털이개(장릉산 산책로 , 금정산 산책로)의 유지관리를 위한 보수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변에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원녹지과 두철언 과장은“금정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흙먼지털이개를 사용할 때 얼굴이나 눈, 귀 부위로 향하지 않도록 하고 흙먼지털이개에 설치된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