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다가오는 봄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에 따른 들불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전했다.
충남소방본부 화재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들불 및 쓰레기 소각 화재는 총 822건이 발생했으며, 그 중 3~5월에 발생한 들불 및 쓰레기 소각 화재 건수는 350건으로 전체의 42.6%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들불과 산불 같은 임야화재 대부분의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쓰레기 등을 소각 할 경우에는 관할 소방관서에 반드시 사전신고를 하고 소화 기구를 비치해야 하며, 가뭄과 건조한 날씨에는 소각 행위를 가급적 금지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 며 “귀중한 산림자원과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시민이 주의를 기울이고 화재예방에 동참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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