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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특검법 상정 무산 - 권선동 법사위원장 "여야 합의 해야" - 더불어 김 부대변인, "탄핵 마무리 해야"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3-02 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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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동 국회 탄핵소추위원장(가운데)



지난달 28일 종료된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 수사를 연장하는 특검법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가 무산됐다. 


법사위는 2일 본희의 직전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여야 합의가 되지 않은 점을 들어 특검법 상정을 하지 않았다. 


회의에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권 위원장을 찾아가 법안 상정을 촉구했으나, 권 위원장은 이를 거부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효은 부대변인은 당 논평을 통해 "권성동 위원장은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으로 헌재 최후진술에서 ‘국민이 만들어온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의 적(敵)들로부터 지켜주십시오’라고 눈물로 호소하던 분이 맞나"라며 "특검 연장법의 여야합의처리만 강조하는 것은 탄핵을 마무리해야 할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며칠전 라디오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의 추태에 대해 ‘자기들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으니 온갖 패악질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던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어제 말이 다르고 오늘 다른 바른정당이 ‘바른정당’이라는 말을 쓸 수 있는가"라며 " 바른정당이고 싶거든 국민 앞에 솔직해져야 한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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