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4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모범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발굴·지원 실적이 뛰어난 우수 지자체 17개를 선정해 표창하는 것으로, 이 중 용인시가 선정되어 표창을 수여하게 되었다.

시는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동절기 소외계층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24개 읍·면·동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을 배치했으며,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긴급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지역보호운영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무한 돌보미 1,961명을 위촉, 지역 내 위기 상황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했으며 2013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희망 나눔 캠페인을 집중 전개, 10억5,200만 원을 모금, 위기상황에 처해있으나 법․제도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올해에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며, 소외계층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사회적 위기가정을 구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계층 간 복지수준 격차 완화를 위한 제도로 정착·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