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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식엔 숭어․멍게가 최고 - 전남도, 3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 장병기
  • 기사등록 2017-03-06 20:07:48
  • 수정 2017-03-06 20: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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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봄철 건강식 수산물인 숭어와 알싸한 맛이 일품인 멍게를 3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숭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지질(脂質)이 풍부해 감칠맛이 뛰어나다. 특히 다른 생선에 비해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조혈 작용이 우수하므로 빈혈 환자에게 제격이다. 위와 비장을 비롯한 각종 장기를 편안하게 다스릴 수 있고 몸에 살이 붙는다고 해 봄철 건강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는 멍게는 ‘바다의 파인애플’로 불린다. 맛과 향이 뛰어나 생후 3~4년 가량 자란 것을 먹었을 때 가장 향이 상큼하고 달콤한 뒷맛이 남는다. 여기에 지질이 거의 없어 해삼 및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꼽힌다.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는 불포화 지방산 (EPA)이 많고 피부 노화를 막는 콘드로이틴(chondroitin)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전남지역 숭어 생산량은 2016년 기준 1천80t으로 이에 따른 생산액은 57억 원으로 전국 생산량(9천869t)의 11%를, 멍게 생산량은 46t으로 전국(3만 2천805t)의 4%를 차지하고 있다.


하두식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3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된 숭어와 멍게가 제철을 맞아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며 “지역 수산물을 많이 섭취하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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