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청사에 대한 상징성을 높이고, 소통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도는 도 본청 지하 1층 로비를 백제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고,1층 민원실은 도민 소통 중심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청사 공간 재구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우선 지하 1층 로비에 우리나라 대표 백제 유물이자, 백제의 세계관과 이상향을 잘 품고 있는 백제금동대향로를 상징화한 대형 조형물(부조)을 설치한다.
또 벽면에는 미디어 월을 설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정 정보와 홍보 영상을 제공한다.
지상 1층 민원실은 도민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북카페와 민원상담실, 도민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물품관리실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지하 1층 상징 공간 조형물과 미디어 월은 전문작가 참여 확대와 작품의 질적 제고를 위해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공모를 실시한 뒤, 9∼11월 조성 공사를 실시한다.
민원실 공간 재구성 공사는 오는 6∼9월 시행키로 했다.
이윤선 도 자치행정국장은 “청사 공간 재구성은 도의 정체성 강화와 도민 자긍심 고취, 도민 소통 중심 공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공모 절차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공간으로 바꿔 나아가는 한편, 공사 기간 중에는 청사를 찾는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
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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