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교동 5개 기관단체들이 새봄을 맞아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국토 대청소 활동을 펼쳤다.

5개 기관단체는 상교동 통장협의회(회장 신용현)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만),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순), 상평청년회(회장 임은택), 상교동주민센터(동장 유명수) 이다.

이들 기관단체 회원과 주민 100여명은 지난 12일과 13일에 지역 내 청소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벌였다.

첫날인 12일에는 상평청년회 주관으로 성광교회에서 서부산업도로를 거쳐 정읍체육공원까지, 13일에는 상교동 5개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다솜학교 주변 도로와 진산동 영모재 진입도로, 정읍체육공원 인근 도로 등 약 5km 구간에서 모두 약 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 참여자들은 겨우내 구석구석 쌓여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상교동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고 지역민들의 동참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상교동 주민센터는 ‘상교동 청소행정 책임제’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으로, 쓰레기 규격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불법 투기하는 등의 쓰레기 불법 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통장협의회 신용현 회장과 김용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대청소를 통해 상교동이 훨씬 쾌적해졌다”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