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전남 22개 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대통령선거 대책회의를 하고 완벽한 선거관리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와 방침을 지시하였다.
도 선관위는 완벽한 절차 사무 관리 국민신뢰 확보로 모든 국민이 선거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이전보다 투명성과 정확성을 대폭 강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유권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 종전의 투표장소를 우선 확보하되, 불가피하게 변경하는 경우 현수막 설치 등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선거일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하는 개표결과를 종전 시·군 단위에서 투표구 단위로 세분화함으로써 개표소에서 작성한 개표상황표와 홈페이지의 개표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도 선관위는 모의개표 시연, 선거 장비 전산전문 요원 특별교육, 투·개표관리 실무 교육 등을 실시하여 완벽한 절차 사무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후보자의 자질이나 정책 등을 알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정책선거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에 후보자 10대 공약, 선거공보, 선거공약서를 공개하고, 사전투표일 전 1주일간 정책·공약 바로 알기 주간을 지정·운영하고, 유권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그림 “기발한 짤”, 행복한 라디오방송 선거 퀴즈 및 캠페인 방송을 통해 정책선거 분위기를 조성한다.
유권자의 자유로운 선거참여는 최대한 보장하되, 비방·허위사실공표,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에는 엄정 대응한다. 사전안내 우선 원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법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한 가벼운 위법행위는 현지시정조치 등 준법선거운동을 유도하되, 디지털포렌식, 사이버증거분석시스템 등 과학적 조사기법을 활용하여 가짜뉴스 등 사이버 선거범죄에 대응할 예정이다.
문응철 전남선관위 사무처장은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완벽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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