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주택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달 14일까지 각 마을에 설치된 공용소화기함 92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용소화기함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인 농어촌 마을에 설치돼 있으며,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화재 발생 최초 목격자가 손쉽게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주요 점검 내용은 ▲각 마을별 공용소화기(함) 유지 및 관리상태 확인 ▲공용소화기 사용여부 및 분실개수 파악 ▲공용소화기(함) 관리자 변경 여부 확인 등이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초기 소화기를 진화에 잘 쓰면 소방차 1대 몫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공용소화기함의 관리에 힘써 유사 시 화재 초기 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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