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부주의 해양오염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자체 제작한 포스터를 수협 및 어선에 배부했다.
보령해양경비안전서 해양오염방제과 주도로 제작된 포스터는‘넘쳐야 할 것은 기름이 아닌 물고기’ 로 시작되는 문구는 해양종사자들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고 주의를 다시 한 번 환기시켜 부주의에 의한 기름 넘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선촌호 선장 엄모(70세, 원산도)씨는 “해양경찰 직원이 직접 방문해서 부주의 사고현황을 설명해주니 어선 특성상 외국인 선원과 노년인구가 많은 관계로 부주의 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데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든다.”고 밝히며 감사함을 전했다.
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 있게 볼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제작했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선박 내 잘 보이는 곳에 포스터를 게시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오는 8월까지 선박 기름 공·수급 과정에서 넘침과 작업자가 자리를 비우거나 한눈을 파는 사이에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 제작한 ‘넘침 방지용 비닐팩’을 지급 하는 등 현장지도 예방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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