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박물관은 주말을 맞아 어린이들이 박물관 전시유물을 즐기며 유쾌하게 보낼 수 있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우리가족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15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박물관 내 전시실 및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박물관 나들이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 40여 명이 참여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전통문화와 역사를 쉽게 풀어내며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론 및 체험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모두 10차시로 운영하며, 15일 열린 첫 교육에는 인장(도장)의 종류와 의미를 알아보고,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도장 만들기로 가족 간의 우애를 돈독히 쌓는 좋은 계기가 됐다.
5월 13일과 27일(4월 26일 신청)에는 옛 사람들의 멋, 천년을 이어온 한지학습과 복을 담은 한지 소반 만들기, 6월 10일과 24일(5월 31일 신청)에는 박물관에 전시 되어있는 그릇의 종류와 시대별 변천 학습과 나만의 토우장식 유등 만들기, 7월 15일과 22일(6월 28일 신청)에는 나전공예의 재료, 제작과정 이해, 우리가족 반짝 반짝 액자 만들기, 9월 9일과 23일(8월 30일 신청)에는 추석의 의미, 유래, 차례상 알아보기, 알록달록 배씨댕기, 점토 차례상 만들기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로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10가족을 선착순 모집(참가비 무료)하는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보령박물관(☎041-930-4847) 전화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정보는 보령박물관 누리집(http://culture.brcn.go.kr)을 참고하면 된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 간 문화・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박물관 주말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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