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7.2%로 집계되면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8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중 3280만857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궐위선거인 만큼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았고, 26.06%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이날 최종 투표율도 80%에 근접하지 않겠느냐 하는 예상이 우세했으나 80%대를 기록하진 못했다.
앞서 대선에선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최종 투표율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지만 결국 분산투표에 그쳤다는 평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에 높은 투표율(26.06%)이 나타났다는 점은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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