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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금연클리닉, 담배값 인상에 따라 이용자‘급증’ - - 전년도 같은 기간에 10배 이상 증가 - 남기봉
  • 기사등록 2015-01-12 2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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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담배가격이 2천원이나 인상된 데다 음식점 흡연까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충북 단양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는 금연 시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 단양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은 흡연자가 금연상담을 하고 있다    © 남기봉=기자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등록한 인원은 96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하여 1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금연상담인력을 확충해 원거리 흡연자들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각 읍·면 보건지소 및 사업장을 순회하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확대·시행키로 하고, 직장인들을 위해 1월말까지, 화요일․목요일에도 오후8시까지 연장 근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금연정책을 펴기로 했다.


흡연자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경우 6개월에서 1년까지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금연패치와 금연껌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금연에 성공하면 5만원 이하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100㎡ 이상 음식점에 대해서만 금연구역을 지정하였으나, 올해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식당, 커피숍, 제과점 등)이 금연구역으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단양군 보건소에서는 새로 늘어난 음식점에 안내문과 스티커를 발송하는 등 집중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홍민우 군 보건소장은 “올해부터 달라진 금연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금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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