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친수구역 3~4블록은 대전도시공사 주관으로, 4블록은 민간 분양으로 개발된다.

대전시는 11일 ‘대전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조정위원회’를 열고 이곳 공동주택용지 공급방법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조정위는 3~4블록을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에서 자체 사용토록하고, 5블록(연립)은 민간 분양을 선정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갑천지구에 특화된 공동주택 공급을 위해 3블록은 비교적 큰 면적 아파트를 공급하고, 4블록은 서민을 위한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대아파트를 건설할 방침이다.

1~2블록은 문화재 발굴조사 진행에 따라 올 하반기에 공급방식을 선정키로 했다.

또 조정위는 공동주택용지 공급과 관련해 방식을 다양화해 민간과 공공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설계공모에 의한 우수업체 선정으로 명품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시민 주거문화를 선도하면서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향후 국토교통부 용지공급방법 승인을 받아 올 하반기 공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주택정책과(042-270-64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