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생교육 장면

보령시는 17일 오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보령시외식업지부(지부장 류붕석)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내달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개장을 앞두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혜전대학교 김창남 교수로부터 식중독 예방 및 식품위생법 교육, 채수진 에듀컨설팅 대표로부터 미소･친절･청결 교육, 보령세무서 김영덕 세원관리과장으로부터 음식점 세무관리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손님맞이 표현 및 인사기법, 불만고객 대응 자세 등의 친절서비스 교육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바가지요금과 식품 접객업소 호객·청객행위 근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동일 시장은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와 다양해진 관광 아이템으로 우리지역을 방문 하는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머드축제와 해수욕을 즐기는 관광객이 집중되고 있다”며, “맛깔나는 음식으로 관광보령의 멋과 맛을 더해주시는 여러분들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친절하고 깨끗한 위생관리로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보령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