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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주민센터가 기존 임대건물에서 신축 청사로 이전해 오는 1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동백동 주민센터 신축청사는 기흥구 중동 866-1번지에 연면적 5,440㎡ 지하2층, 지상3층 규모이다. 1층 민원실, 다목적 회의실, 2층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 강의실 6개동, 3층에는 헬스장, 다목적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신축청사는 2층과 3층 옥상을 옥상정원으로 꾸미는 등 부지면적의 약70%를 조경공간으로 활용, 방문 민원인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평상시 지하수 유입이 많은 지형적 특성을 감안해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한 계류 등 수경시설을 설치하여 주민 친수공간을 조성하였다. 이와 함께 타 지역에 비해 거주인구가 많은 지역임을 고려해 법정 주차대수인 32대의 약 2.5배인 85대의 주차 면을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동백동 주민센터 신축공사는 지난 2011년 6월 착수했으나 시공사의 계약 불이행으로 2012년 12월 계약이 해지되고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시는 주민불편해소사업을 최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해 공사를 재개, 청사 건립을 마무리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청사 이전과 함께 보다 친절·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활성화할 것” 이라며 “현재 신축 추진 중인 보정동, 영덕동, 서농동 주민센터에 대하여도 건립이 빠르게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현재 동백동 주민센터 관할 인구는 7만5,529명(2만4,338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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