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9일 독산 및 장안해수욕장 일원에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 주관으로 지역 환경 보존을 위한 민․관․군 합동 정화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20전비 장병 80명을 비롯해 웅천읍,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독산어촌계 및 상인협회, 충남지역 삼성계열사 임직원 등 2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독산 해수욕장 정화작업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장안해수욕장 일대 해변(총6km)에 버려진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20전비는 각 기관과 민간단체에서 단독적으로 진행해오던 환경정화 활동을 합동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를 함께 가꾸는 마음도 나눴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시설대대 임호영 상병(병765기)은 “지역 환경 보존을 위한 봉사도 주 임무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공군의 4대 핵심가치의 ‘헌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하루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