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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으로 취업문 넓힌다 - 전남도, 참여 기업 25일까지․청년 2월 3일부터 모집 조병초
  • 기사등록 2015-01-13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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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혀주는 ‘2015년 전라남도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참여 자격은 전남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인턴 채용 후 정규직 전환계획이 있는 기업과,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한 기업에는 인턴 지원금(3개월)과 정규직 전환금(6개월)을 월 80만 원씩 최대 720만 원까지 지원하며, 청년인턴은 정규직으로 전환해 1년 이상 근무하면 최대 120만 원까지 취업지원금을 받는다.

청년인턴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라남도 일자리종합센터(http://job.jeonnam.go.kr) 누리집 또는 시군(일자리사업부서)에 15일부터 25일까지, 청년인턴은 2월 3일부터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규직 전환율(72%)이 높은 전남형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에 대한 노동시장의 사업 확대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143명에서 300명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한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ICT 인력지원을 위해 지역ICT기업에서 예비 채용인력을 선발해 전문 과정 교육 완료 후 청년인턴으로 채용할 때는 상시근로자 수 20% 이내에서 최대 7인까지 한도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별도의 인턴 모집 절차 없이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청년들의 중소기업 장기 근속 유도를 위해 매월 2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하던 취업 장려금을 정규직으로 전환 3개월 후 40%, 1년 후 60%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박노원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필요한 인력을 청년인턴제를 활용해 지원함으로써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인식을 개선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형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500여 기업이 청년인턴 900여 명을 채용했고, 이 중 630여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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