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남한 보수언론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에 북이 연계되어 있을 수 있다는 북 배후설을 퍼뜨리고 있다며, 이를 ‘괴뢰 보수패당의 체질화된 악습이고 상투적인 수법’, ‘유치하기 짝이 없는 반공화국 모략소동’이라고 비판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는 <노동신문>22일 논평을 통해 과거 남한 당국이 농협 금융컴퓨터망 마비사건, 3.20해킹사건, 미국의 소니픽처스 영화사 해킹 사건 등 유사한 사건에 대해 반북모략소동을 벌이다가 그 진상이 드러나 망신을 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이번 사건도 그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나라에서 이번 사태를 북과 결부시키고 있는 것은 오로지 한국뿐이며, 오히려 세계의 많은 전문가들은 랜섬웨어 범죄자로 미국을 지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보수언론들이 제 멋대로 낭설을 퍼뜨리고 여기에 군부가 합세해 반북 대결소동을 벌이는 것은 ‘언어도단의 극치’라며, 이는 “동족대결에 환장한 괴뢰 보수패거리들의 흉계와 배후조종에 따른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인민들의 버림과 배척을 받고 파멸의 함정에 빠진 괴뢰 보수패거리들은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동족대결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랜섬웨어 공격을 북한과 연계시킴으로써 북의 영상을 흐려놓고 남한 내부에서 급격히 높아가는 남북관계 개선 요구를 막아보려는 것이 그들의 ‘흉심’이라는 것이다.
내란 특검, '박성재·이완규·한덕수·최상목·정진석' 등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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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북극경제이사회와 북극 발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행사에서 북극경제이사회(AEC)와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사무국은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고 북극권 8개국의 국내기업 등 3...
거창군, 단체관광객 유치사업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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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5억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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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청춘어람·청년키움센터, 2025 미터상 최우수상 공동 수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2월 10일(수) 청춘어람과 청년키움센터가 TBC대구방송과 (사)여성과도시가 추최하는 ‘2025년 제6회 미터(美터:m)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터상은 노후 건축물 재생해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의성군의 두 청년공...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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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광주 도서관 공사 현장…작업자 4명 매몰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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