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양주 타워크레인 사고 사망자 3명으로 늘어 - 앞서 20일, 사고 지점 높이에서 부품 결함 발견 김영재
  • 기사등록 2017-05-23 10:56:58
기사수정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23일 남양주 타워크레인 사고 부상자 중 서울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김모(54)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타워크레인 위에서 작업하던 김씨는 전날 타워가 꺾여 부러지면서 추락하다 중간에 걸려 구조됐으나 다리가 절단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전 1시께 끝내 목숨을 잃었다.


이에 타워크레인 사고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40분께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18톤 규모의 타워크레인이 꺾여 부러지면서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추락했다. 


이 가운데 김씨를 포함 석모(53)씨와 윤모(50)씨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부상한 두 명도 머리를 크게 다쳐 위독한 상태다. 


현장에서는 지난 20일 크레인 인상 작업을 하려다 사고가 난 지점과 같은 높이에서 부품 결함이 발견돼 작업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당시 크레인 높이를 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크레인이 약 25미터 높이에서 꺾여 부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33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서, 어린이가 먼저인 안심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  기사 이미지 QS(Quacquarelli Symonds), 서울대 31위,KAIST 53위,성균관대 123위,한양대 162위,서강대 576...'2024 세계대학평가'
  •  기사 이미지 스미싱 범죄 ‘시티즌코난’, ‘피싱아이즈’ 앱 설치로 예방하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