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주요 수출국가의 통상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도내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출지원 종합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신보호주의와 사드 등 외교적 갈등으로 인한 수출부진을 슬기롭게 극복함은 물론, 할랄 지역을 비롯한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수출기반을 지원하는 새로운 수출지원 시책이다.
도는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도내 64개 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지원 종합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상담에서는 건의사항의 제도 개선과 비관세 장벽 사례 전파, 수출보험을 통한 자금회수 방안 마련,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포럼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충남지역의 상반기 수출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상담에는 도는 물론, 수출지원기관인 코트라·중소기업진흥공단·무역협회·무역보험공사 충남본부와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전문가를 파견해 입체적인 종합상담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상담은 시군별·권역별로 나눠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했으며, 홍삼(금산), 조미김(보령·서천), 화장품(아산) 등 특화된 품목별로 전문상담을 병행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출지원이 이뤄지도록 해 참여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수출지원 종합상담실을 운영, 도내 각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해소하고 수출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지원하는 등 수출증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수출지원 종합상담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출기업의 수출역량을 높이고 충남지역 수출회복을 위해 일조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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