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업 10곳 중 4곳 “채용 불합격자 통보 안한다”…왜?
  • 김영재
  • 등록 2017-06-03 11:33:00

기사수정
  • 필요성 느끼지 못해’ ‘비용문제’ 등 꼽아



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이 채용 불합격자에 대한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4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58.2%는 직원 채용 시 불합격자에게 불합격 통보를 한다고 응답했다. 불합격 통보를 하는 이유로는 ‘지원자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서’가 55.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합격 여부 통보는 당연한 절차이기 때문에(34.9%)’, ‘합격 여부를 묻는 연락이 많이 와서(6%)’, ‘기업 이미지를 좋게 남기기 위해서(3.4%)’가 뒤를 이었다. 


합격 통보는 44.6%가 ‘전화’를 꼽아 가장 많았고 ‘문자(21.4%)’, ‘메일(18.8%)’, ‘채용 홈페이지(15.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는다(41.8%)’고 답한 인사담당자 48.7%는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는 이유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불합격자 모두에게 통보하기가 어려워서(31.6%)’, ‘시간 및 비용 문제 때문에(17.1%)’, ‘불합격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불합격한 이유를 따져 물을 것 같아서(2.6%)’ 순이었다. 


불합격 통보방식으로 인사담당자 절반 가량(51.3%)이 ‘문자’를 꼽았다. ‘메일(23.4%)’, ‘전화(16%)’, ‘채용 홈페이지(9.3%)’ 순이었다. ‘불합격자에 대한 통보 의무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어 ‘반대한다’ 24.5%, ‘잘 모르겠다’ 16.9%였다. 


한편 ‘이전 채용에서 불합격한 지원자가 재지원한 경우 합격 여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인사담당자의 34%는 ‘그때그때 다르다’고 답했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23.8%)’가 뒤를 이었다. 이어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22.9%)’, ‘이전 채용 과정에서의 평가 점수를 참고한다(12.8%)’ 순이었고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답변도 6.5%나 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7.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