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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경남이야기 농업학교 발표회’ 개최 - 농가형 가공상품 생산 경영체 대표들 졸업 작품 발표 - 이야기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농가상품 경쟁력 향상 최훤
  • 기사등록 2017-06-08 15: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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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개설한 ‘2017 경남이야기 농업학교 졸업식 및 졸업영상 발표회’를 개최했다.

 

8일 오후, ATEC 영상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은 교육생, 소비자 등 40명이 참석하여 졸업작품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열린 ‘경남이야기 농업학교’에 참여한 교육생은 도내 농가형 가공상품을 생산하는 경영체 대표들이며, 이번 교육을 맡은 안병권 이야기농업연구소장이 추진경과를 발표하고 수료생 인사와 소감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이야기 농업학교’는 농산품에 스토리를 더해 농장주만의 색깔이 담긴 이야기를 입혀서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보는 교육이다. 지난 3월 23일부터 시작해 오늘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스토리 개발교육, 홍보와 마케팅 컨설팅, 시장 론칭 행사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25명이 참여해 22명의 교육생이 졸업하였으며, 공로상으로 회장인 이상엽(함양)씨와 총무인 김민정(사천)씨가 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수료생 상품 전시 및 스토리 평가가 ATEC 로비에서 진행되어 교육생들이 발휘한 실력 또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만큼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추지예씨는 “농사지어 판매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했는데, 이번 교육에서 내가 짓고 있는 농산물에 어떤 가치를 반영할 것인지 그리고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내 이야기를 세상에 발표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가 강력한 마케팅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우수한 농가상품을 명품상품화 하여 농촌을 지키고 정직하게 땀 흘린 이야기로 농가상품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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