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13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원춘 위원장(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6년도 지역연대 사업추진 성과 및 2017년도 운영계획 보고, 기관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이후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주요 사업으로는 가정 ․ 성폭력 상담 및 치료 지원 1504건, 공중화장실 여성 안전벨 설치, 청소년 유해업소 감시활동 전개, 아동 안전지도 제작 사업, 학교․성폭력 예방을 위한 시범학교 운영을 추진했고, 올해는 여성․청소년 안전 실태조사, 안전귀가 서비스를 위한 안전 지킴 CCTV 관제센터 확대 운영, 아동 안전지도 개선은 물론,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기관별 역량을 집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원춘 부시장은 “아동과 여성 대상 폭력, 학대 등의 법 적용이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범죄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고활성화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이다”며, “아동과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시와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가족상담센터, 아동보호 전문기관, 여성단체협의회,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 ․ 관협의체로 폭력위기 및 피해 아동여성에 대한 긴급개입, 예방지원, 아동안전지도 등 안전사업을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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