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15일 자원순환 컨퍼런스 개최...주민의견 청취
  • 윤만형
  • 등록 2017-06-14 15:40:03

기사수정
  • - 서울시 및 쓰레기줄이기시민운동본부과 협업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해 2015년부터 대대적인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실시해온 금천구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정책 발굴을 위해 시민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5일(목) 오후 3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자원순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구는 그 동안 서울시에서 개최하던 자원순환 컨퍼런스를 유치해 금천구 현안 정책에 대한 설명 및 개선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자원순환 컨퍼런스란 자원순환 사회를 위한 갖가지 정책들을 소개하고 그 정책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하여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하는 열린 회의의 장이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지난해 6월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지식산업센터 재활용 90%전략을 통한 생활폐기물 제로화 빌딩 만들기’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독산4동 재활용 전면 거점수거체계’이다.

 

 지식산업센터 재활용 90%전략의 발제자로 이태홍 청소행정과장이 나서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 배출실명제,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사업 등 생활폐기물 감량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이어 독산4동장이 ‘재활용품 전면 거점수거 체계’의 성과와 운영 과정을 공유하고 독산4동을 넘어 서울시 전체로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유미호 서울시 쓰레기줄이기 시민운동본부 공동위원장이 맡는다. 토론회에는 강신환 독산4동 주민자치위원장, 홍수열 자원순환경제사회연구소장, 이동현 에코시티서울(SR센터) 대표이사, 이호신 금천구 재활용선별장 운영대표, 박영식 한라시그마밸리 관리소장, 서경식 SJ테크노빌 운영센터장,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 등이 전문가 및 사업당사자로서의 애로점과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쓰레기는 계속해서 발생하는데 더 이상 쓰레기를 매립할 수 없는 상황으로 쓰레기가 더 이상 낭비되지 않는(Waste Zero) 자원순환 사회 실현이 절실하다”며 “이번 자원순환 컨퍼런스를 통해 주민 모두가 자원순환 사회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하기 바라며 행정 영역의 힘만으로 한계가 있는 쓰레기 정책 발굴에 더 많은 아이디어가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