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활동 지원금 180만 원을 지급합니다.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내달부터 관내 청년구직자를 지원하는 ‘청년취업 희망카드’를 본격 추진한다.

청년취업 희망카드는 교육비, 면접비, 교통비, 식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항목에 사용할 수 있고요. 구직활동과 관련 없는 유흥·레저업소, 사치향락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지급 대상은 대전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8~34세 구직자 중 6,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기준은 가구소득, 미취업 기간, 가구원 수, 거주기간 등을 기준으로 1차 정량평가 후 구직활동계획서로 2차 정성평가를 거치게 된다.

아울러 최근 고용부가 시행 예정인 청년구직촉진수당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매월 최고 30만 원씩 6개월 동안 구직활동을 지급한다. 

청년취업 희망카드 사용 방법은 구직활동 관련 결재 후 온라인으로 승인을 신청하면 검토 후 포인트 차감방식으로 지원받게 됩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이달 중 해당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향후 관내 학원, 요식업단체 등과 협의를 갖고 요금할인 등 추가혜택을 논의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청년취업 희망카드가 청년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아울러 소비활동에 따른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