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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2017,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 - 300개 셀러와 350개 바이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6-15 1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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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마이스 전시 박람회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KOREA MICE EXPO : KME) 2017』행사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마이스산업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및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을 포함한 전국의 지역 컨벤션뷰로 대표와 한국 마이스협회 회장, PCO협회 회장 등이 전시장 1홀 입구에 임시로 마련된 행사장에서 테이프 커팅을 한 후 전시장을 둘러 보았다. 지역 마이스대표들은 이어 열린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MICE 목적지로서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MICE 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외 공동마케팅 및 지역 간 협력 프로그램의 활성화 노력, 지역 간 정보 공유 및 협업을 통한 과열 경쟁 자제, 동일 행사에 대한 중복 지원 방지 등에 대한 합의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시작해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300여개 셀러들과 350여명이 넘는 국내외 바이어(buyer)들이 참가하여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마이스산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가 바이어를 비롯하여 인도, 몽고, 구미주 등 전 세계 28개국 180명의 능력 있는 바이어들을 다수 초청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행사 전후로 진행되는 초청투어에도 참가하여 전국의 다양한 MICE 시설들과 관광 매력물(attractions)들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인천관광공사 등은 이들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지역홍보 설명회를 갖는 한편 국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는 국제회의 개최지원 설명회도 연다. 


부대행사로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하여 마이스산업계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Technology Zone이 운영된다. 


또한, 16일에는 한국관광학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K-MICE 포럼’에서는 관련 분야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관광과 MICE 산업의 미래전략을 제시한다. 오전에는 ‘4차 산업 혁명의 변화’를 주제로 수원대 이남식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이, 오후에는 다음(daum) 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관광, 여행 그리고 여가’에 관한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 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KME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대 마이스 전문 박람회”라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부처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인천시 차원에서도 행․재정적으로 대폭 지원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KME가 세계적인 마이스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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