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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치킨가격 두 번 올린 BBQ 15일부터 조사 착수 - 가격인상 및 가맹점 공정화 거래 부분 조사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6-16 11: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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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제너시스BBQ의 가격 인상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BBQ의 가격 인상과 가맹점 공정화 거래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것으로 전해진다.


16일 공정위 관계자는 "전일부터 기업거래정책국 가맹거래과가 BBQ 조사에 착수했다"며 "가격 인상과 가맹사업거래 공정화 등에 대해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BBQ의 가격 인상과 가맹점 거래에 대한 부분이다. BBQ는 지난달과 이달 5일 두 차례에 걸쳐 치킨 가격을 최대 2000원 올렸다. 이번 인상으로 인기 메뉴인 매달구 가격은 2만1500원이 됐다. 


가격 인상 당시 BBQ관계자는 "가격 인상분에 대해 본사는 10원도 안 가져간다"며 "가맹점주의 고통을 덜기 위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임대료와 인건비 등 가맹점주의 이익이 줄면서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 가격 인상분 중 500원은 본사의 광고비 분담을 목적으로 사용한다. 인상 가격의 4분의 1 이상을 본사가 챙기는 것이다.  BBQ 본사가 가격 인상에 따른 이익을 챙길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 지난해 말 기준 제너시스BBQ의 매출은 219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9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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