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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폭탄’ 연세대, TF 구성 수습나서 김영재
  • 기사등록 2017-06-17 10: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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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벌어진 ‘텀블러 폭탄’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연세대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태 수습에 나섰다.

 

연세대 관계자는 16일 “김용학 총장 지시로 15일 TF를 꾸려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책임을 맡은 부총장급인 최문근 일반대학원장 겸 연구본부장과 대학원 부원장, 공대 부학장, 윤리위원회 의원 등 교내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지도 방안, 비상 안전 대피계획 재점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교내 상담기관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TF에서 현 제도와 기관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조속히 보강할 방침이다. 다만 TF의 다음 회의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제폭발물 사건을 일으킨 김모(25)씨를 폭발물 사용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연구지도 과정에서 의견 출동 등이 있는 경우 심하게 질책하는 김모(47) 교수에게 반감을 가져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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