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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일본뇌염 매개모기 올해 첫 발견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주정비
  • 기사등록 2017-06-21 16: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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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동구 금강로 소재 유문등 설치 사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6월 19일 우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동구 금강로(금강동)소재 우사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하여 주2회 모기를 채집하여 분류하고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과 밀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6월 19일 채집된 모기들 중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는 2015년 6월 29일과 2016년 6월 9일에 첫 확인 된 것과 비슷한 시기이며, 2013년 7월 8일과 2014년 8월 18일 발견 된 것보다 빨리 발견 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4월 4일 제주에서 첫 발견되어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올해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까지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이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6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감염병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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