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 대응 협의회 장면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7일 충남교육연구정보원 회의실에서 충남지방경찰청과 함께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사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긴급 지역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회의를 소집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 폭력 대응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계장이 직접 참석해 초등학교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신체폭력 사례 ▲따돌림‧사이버 폭력 사례 ▲괴롭힘‧신체폭력 사례 ▲성폭력 사례 등 4가지 유형의 사례와 학생 간, 학생과 교원 간에 발생되는 각종 민원의 신속· 공정한 해결 방안 맞춤형 연수가 있었으며,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학교폭력 사안 및 민원 사항에 대해 적극 개입해 조기에 해결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충남도교육청 정태모 학생생활문화팀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초등학교에 집중되고 있는데 과거에는 아동 놀이였던 것들이 이제는 학교폭력으로 인식하고 있어 학부모간 여러 민원으로 비화하는 등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학교 현장에서 사안처리에 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