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장애인테니스장 비가림 시설 설치와 주변 정비 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5억원과 시비 2억1500만원 모두 총 7억15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기금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것이다.
시는 올해 4월초 공사에 착공, 5월말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다. 지난 23일까지 장애인용 하드코트 1면과 일반인 겸용 인조잔디 1면을 설치하고 펜스 등 주변 노후 시설물 정비를 마쳤다.
시는 최종적인 점검을 거쳐 7월부터 본격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날씨에 관계없이 편하고 쾌적하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됐고, 주변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상평동 체련공원에 위치한 장애인테니스장은 지난 1998년 1500㎡로 조성됐다. 2007년 우레탄코트를 설치, 그간 사용돼 왔으나 코트에 균열이 생기는 등 이용에 불편이 많고 주변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5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