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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절약 위해 보령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휴장 - 상수도 사용량 매주 684톤 절약으로 시민 633가구의 생활용수 확보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7-03 1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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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체육센터 전경

보령시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범시민 물 절약 의식 확산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지난 71일부터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의 수영장과 샤워장 시설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26일부터 평일 1시간씩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월요일은 휴장해 왔으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부득이 수영장 운영을 휴장키로 한 것이다.

 

1일 평균 650명이 이용하는 국민체육센터는 하루 114, 2,850톤에 육박하는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어, 휴장 시에는 매주 약 684톤의 절수가 가능한데, 이를 4인 가족 기준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633가구의 생활용수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시에서 운영 중인 체육관 등 체육시설의 화장실, 샤워기 등 307개소 설비에 대하여는 수위와 수압을 조절해 11.1, 33톤 절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호원 교육체육과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 비상상황이 발생해 부득이하게 센터 수영장 운영을 휴장하게 됐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가뭄 극복에 동참하는 널리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과 샤워시설은 이용할 수 없지만, 헬스장은 정상 운영되며, 용수 공급이 원활해질 경우 수영장과 샤워시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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