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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내장사에서 전통차와 역사문화 체험하세요!” - 문화재청 주관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선정, 고품격 문화관광 … 김문기
  • 기사등록 2017-07-13 21: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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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의 천년고찰 내장사(주지 도완 스님)에서 산사(山寺)를 활용한 고품격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내장사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주관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천년 선사들 숨결 따라 이어온 다도체험과 호국성지 탐방(이하 다도체험과 호국성지 탐방)’을 운영하고 있다.

 

다도체험과 호국성지 탐방은 지난 4월 시작됐고, 10월까지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통 자연 발효차 만들기와 차 문화 강의, 호국성지 탐방이다.

 

전통 자연 발효차 만들기는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자생차를 활용한 전통 자연 발효차 만들기 체험에는 약 500여명이 참가해 전통 제다법을 익혔다.

 

내장사는 체험행사 때 만든 차를 탐방객들에게 무료로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차 문화 강의는 10월까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주지스님이 직접 주관하는 차 명상 프로그램이다.


1개월 코스로 운영되는데, 수백년 전부터 산사에 전해져 내려오는 다도 강좌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무념무상의 명상을 통해 건전한 정신문화를 기반으로 건강한 신체를 다지는 힐링체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호국성지 탐방도 10월까지 이어지는데, 지역 내 초.중.고생이 대상이다.


각 학교와 사전협의를 통해 일정을 잡아 운영하는데 조선왕조실록보존 터인 용굴 등의 호국성지를 탐방하면서 호국선열들의 얼을 기리고 호국 문화재 의미를 되새긴다.

 

 

내장산은 임진왜란 당시 유일본이 된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을 이안하여 1년여 동안 온전하게 지켜냄으로써 역사 단절을 막아낸 호국성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 국토가 전쟁에 휘말린 급박한 정세 속에서도 실록을 옮기고 지켜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정읍 출신의 선비 안의, 손홍록을 비롯 당시 내장사 주지스님 이었던 희묵대사의 숭고한 뜻이 전해져오고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전통산사에서 계승되고 있는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의례문화의 대중화 와 세계화를 위해 특화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기 전통문화재 활용 사업을 공모했다.

 

차 문화 강의와 호국성지 탐방 참여 희망자는 내장사(☏538-8741)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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